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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섬유예술 작품들의 미학은 아날로그이자 디지털이다 BACKWARDS 2014

H Y U N S O O K I M 김현수BACKWARDS 2014 Backwards는 Reconciliation(화합) 의 테마로 진행되는 두 번째 전시로, 직선과 곡선의 공존과 화합을 이야기 한다. 불규칙적인 자연과 새로이 지어지는 네모난 빌딩들. 현대사회에선 직선이 중요시 되지만 우리는 이제 자연을 해치고 멀리하는 일을 중단하고 자연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직선과 곡선. 상반된 이 두 선들은 빌딩과 자연을 대변한다. 자연과 우리 인간은 어떻게 공생해 나갈 수 있을지. 이 둘의 공존과 화합을 기대해 본다. 이 콜렉션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철학 ‘직선은 인간의 선, 곡선은 신의 선’을 바탕으로 작업을 전개 하였다. 평면적인 테그닉인 직조 (Weaving), 입체적인 편직 (..

[ 전시 ] 2014.09.05

김보스케 사진작품은 현시대의 소통의 방향을 제시하는것같다

김보스케 사진작품은 19~20세기를 넘나드는 호감가는 사진작품이다 평면사진의 입체적인 느낌과 몽환적인 사진작품을 보면인상파와 입체파의 느낌이 든다17세기 네델란드의 화가 느낌이라하지만 오히려19세기~20세기를 넘나드는 김보스케의 작품이다 Mapping 12, 2012edition of 7, C-print mounted on aluminium in artist’s frame83 x 123 cm 김보스케의 작품을 보면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의 소통을 느낀다지금까지 살아온 형태가 카테고리에 담아야 하고 정의를 해야하는 세상이였다면앞으로 다가오는 소셜의 소통과도 같다. 모든 나무와 식물들이 얼혀 소통을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끊임없이 만들고 우리의 시대를 앞서가는 자연은 이미 알고 있었던것이였다. Mapping 1..

[ 전시 ] 2014.04.21

날씨가 기분을 죄지우지하듯 작품에도 날씨가 있다

날씨가 기분을 죄지우지하듯 작품에도 날씨가 있다날씨는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움직이고날씨에 따라 옷차림과 음식까지 영향을 준다날씨가 생활과 문화까지 바꿔놓는다이런 정황으로 봐서는 인간에게 분명한 삶의 영향을 끼친다미술작품도 기분좋을때 나쁠때 우울할때 슬플때모든감정의 반영이며 감정을 움직인다 between the fresh no. oil on canvas. 2013 박종필작품 봄 날씨에는 벗꽃이 그리워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한다손끝이 간질간질한듯한 봄처녀 새색시 시집갈때 기분이 아닐까매화가 필무렵이면 이왕 햇살이 좋은 날씨가 되었으면 할 것이다 봄. 2012.이동건 작품 비오는 날씨는 센치해지고 우울해지면 숙연해질때가 있다이런 날씨에는 집에서 빈대떡이 생각난다비오는 날씨여서 연관되어 생각나는 ..

[김우영] 사진작가의 기이한 풍경지대: 잃어버린 도시를 기억하며

[김우영] 사진작가의 기이한 풍경지대: 잃어버린 도시를 기억하며 San pedro102.5 x 150 cm, ed 1/7, C_Print, 2014 기이한 풍경지대: 잃어버린 도시를 기억하며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교수, 기획&비평)무채색과 수평의 날카로운 선만으로 도시의 부분임을 짐작할 수 있다. 태양의 빛은 건물 틈 사이를 뚫고 나와 어둠 안에서 네온 불빛처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몇 개의 선을 제외하고 그림자로 덮여있는 벽면과 바닥은 같은 톤의 색과 질감으로 섬세한 변주를 보인다. Aman Ⅰ80 x 80 cm, ed 1/7, C_Print, 2014 Aman Ⅱ80 x 80 cm, ed 1/7, C_Print, 2014 Aman Ⅲ80 x 80 cm, ed 1/7, C_Print, 2014 A..

[ 전시 ] 2014.03.25

[박성욱 사진작가] 미국의 북부지역을 위주로 촬영한 박성욱 사진작가

[박성욱 사진작가] 미국의 북부지역을 위주로 촬영한 박성욱 사진작가 Unknown USA 3는 미국의 북부지역을 위주로 촬영하였다. 인적이 드물고 거칠게 느껴지는 자연을 품고 있는 미국 북부지역의 눈 덥힌 소도시의 모습은 어느 도시들보다 조용하고 밤을 일찍 맞이했다. 주거지부터 직장을 나가는 일터까지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 속에 편리함을 구석구석 잘 이용하고 있는 현대인들과 달리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불편함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 지역 사람들의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밤이 주는 깜깜함 속에 내일에 대한 불안감 보다는 일찍 잠을 청하는 미국사회에 소외된 도시에 소외된 사람들. 그들이 발전하는 미국사회에서 이른 퇴장을 함과 동시에 발전할 수 없는 소외된 도시들이 더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이..

[ 전시 ] 2014.03.20

[미술평론 박여숙화랑] 김창열의 물방울의 미학

[미술평론 박여숙화랑] 김창열의 물방울의 미학 김창열의 물방울의 미학 물방울 _ 55.4x23cm_acrylic and oil on canvas_2013 - ② 김 화백은 1972년 파리의 "살롱 드 메"에 물방울을 선보이며 40년 동안 "물방울의 작가"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해 왔다. 초기에는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붓자국의 흔적이 없이 정교하게 그렸으나 80년대에 들어서는 거친 붓자국을 남기는 신표현주의로 진화 하였다. 김창열 화백은 물방울 작업에 대해 과거 한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물방울 속에 용해시키고 투명 하게 "무(無)"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행위"라고 설명하였다. 왜 하필 물방울인가, “Coincidences are spiritual puns.” - G.K. Chester..

[ 전시 ]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