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기분을 죄지우지하듯 작품에도 날씨가 있다

날씨가 기분을 죄지우지하듯 작품에도 날씨가 있다

날씨는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움직이고

날씨에 따라 옷차림과 음식까지 영향을 준다

날씨가 생활과 문화까지 바꿔놓는다

이런 정황으로 봐서는 인간에게 분명한 삶의 영향을 끼친다

미술작품도 기분좋을때 나쁠때 우울할때 슬플때

모든감정의 반영이며 감정을 움직인다

between the fresh no. oil on canvas. 2013 박종필작품

봄 날씨에는 벗꽃이 그리워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손끝이 간질간질한듯한 봄처녀 새색시 시집갈때 기분이 아닐까

매화가 필무렵이면 이왕 햇살이 좋은 날씨가 되었으면 할 것이다

봄. 2012.이동건 작품

비오는 날씨는 센치해지고 우울해지면 숙연해질때가 있다

이런 날씨에는 집에서 빈대떡이 생각난다

비오는 날씨여서 연관되어 생각나는 무엇의 것들

대부분의 공통된생각인것 같다

Freedom from all Thoughts in the reflected red forest-The Two of Us_Acrylic on Canvas_116.7X90.9cm_2013

권기수 작품

미술작품에서는 우울한날을 미화시켜 아름다운날로 미화시킬수 있다

물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미술작품만이 아니지만

감정을 흔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들을 찾아다니곤한다

힐링하우스. 박성욱(션팍)

한여름밤의 날씨에는 시원한것이생각난다

시원한 원두막 밑에 수박한 수박을 먹는 생각

무더운 날씨에 해방감과 같은 시원한 풍경의 작품을 보면

이 무더운 날씨의 더위는 사라질것 같은 느낌

색상에서 날씨의 기운과 기분을 나타내기도한다

봄날씨는 벗꽃의 흰색과 새싹의 초록

여름날씨에는 우거진 숲의 녹색과 시원한 바다의 청색

가을날씨에는 단풍의 붉은색

겨울날씨에는 차가운 눈의 흰색

Emptiness_spring 최수환작가의 봄

Emptiness_spring 최수환작가의 여름

Emptiness_spring 최수환작가의 가을

Emptiness_spring 최수환작가의 겨울

똑같은 형태지만 색상의 변화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된다는것이고

미술작품의 날씨를 보고도 기분 전환이 된다는것이다

꿀꿀한 기분일때 기분좋은 작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를 보는것과 같다

겨울의 날씨에는 차가운 느낌이지만 미술작품에서는 따뜻한 느낌으로도 표현이가능하다

겨울 날씨의 크리스마스같은 따뜻한 분위기...

박성욱(션팍) 작품

변화무성한 날씨만큼 변화무성한 미술작품들

보잘것 없는 작품일지라도 보는 사람에따라 휼룡한 작품으로 보여질것이고

기분에따라 달라보인다

날씨의 관점에서 미술을 풀어보고자 한것이 무리가 있겠지만

찰라의 기분에 맞는 날씨 또는 작품을 만났을떄 쾌감 그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다

오늘도 기분좋은 날씨같은 작품을 찾으러 다니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