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작가 작품을 볼 기회가 있어서 여러 작품 중 유독 한참을 바라본 작품이 있었다. 강렬한 빨간색과 진한 녹색의 보색대비 자체로 강한 것이 왠지 모르게 착시까지 일어났다. 포토샵으로 말하면 3장의 레이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것 같고 레이어마다 공간이 있는 착시가 생겼다. "아~~ 이거 진짜 신기하네' 특이하고 독특하다. 이런 작품은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분이 작품은 한참을 바라보다가 구입해 갔단다. 나만 느낀 게 아니구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주인이 되었나 보다. 추상화는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 생각이 달라지는 재미난 작품이다. 어떤 사람은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게 하고, 무언가 연상을 하게 된다. 정현주 작가의 작품을 더 오래 보고 싶어 킵킵 저장^^* - 정현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