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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슈어 도록 ]

사진공모전 카렌다 도록제작 제이큐브인터랙티브(주) 일하는사람사진공모전

MEMORYWORKS 2012. 1. 4. 17:40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제이큐브인터랙티브, 캐논코리아,
고용노동부, 중앙일보는 잊혀져 가는 노동의
숭고함을 되새기고자 지난 2008년‘제 1회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을 시작하였고,
2011년 3회 공모전을 마치고 이를 기념하여
2012년 달력(탁상용카렌다) VIP용 도록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주최•주관   제이큐브 인터랙티브(주)
­­후     원     캐논코리아 | 고용노동부 | 중앙일보 | 중앙선데이 
발     행     제이큐브 인터랙티브(주)  
                    서울 강남구 청담동 97-1 T-tower 4,5,6층
기획제작    메모리웍스 www.memoryworks.co.kr 
                    서울 강남구 논현동 131-13 태림빌딩 T. 02-541-6806
발 행 일 2011. 11

VIP도록 
사이즈 : 250x205mm
페이지 : 136p
재질 : 표지_스타펄 / 내지_랑데뷰
제본 : 무선제본
용도 :  VIP용
포장 : 크래프트박스

VIP용 도록 내지 

달력(탁상용카렌다) 
사이즈: 200x220mm
페이지: 32p
재질 : 표지_스타펄 / 내지_아트지
후가공 : 은별색
용도 :  VIP용 

추운 날씨에 감귤을 따다가 잠시 손을 녹이려 모인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손으로 우리들을 키우시고 학교에 보내시고….
우리 어머니의 손은 거칠지만 가장 아름다운 손인 것 같습니다.
2011년 1월 2등 수상작 강봉래 _ 어머니의 일손

여천산업단지
긴급하게 돌아가는 산업현장
 | 연말 우수상 | 2011년 4월 1등 수상작 김 현 _ 빨리요

대구국제육상대회의 개최를 홍보하는 대형 광고막을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조를 맞춰서 한 줄 한 줄 작업하는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곡예사처럼 보입니다.
| 연말 장려상 | 2011년 7월 1등 수상작 김상활 _ 도시의 곡예사

통영에서 50년째 오로지 이 철공소를 운영해 오셨다는 사장님. 
이제 점차 사라져 가는 모습들이 아닐까 싶다.
2010년 11월 1등 수상작 채경수 _ 철공소

경복궁 추억의 거리에 설치된 추억의 이발소에서 실제로 이발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발을 신청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료 이발을 해주고 있는 이발사 아저씨의 수고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던 모습들이 추억으로 남았던 시간입니다.
2010년 12월 1등 수상작 최승관 _ 추억의 이발소

지금은 모두 다른 다양한 노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마지막 노동은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지금까지 우리 각자가 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만 있으면 되고, 이 아이가 우리의 삶을 이어갈 것이라는 
믿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주말 손녀딸을 돌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마지막 노동을 생각해봤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우리들의 마지막 노동은 고된 노동이 아닌 기쁜 노동이니까요. 
| 연말 장려상 | 2011년 6월 1등 수상작 신정석 _ 우리들의 마지막 노동

경남 통영시 광도면 조선소.
고압의 압축공기가 흐르는 호스를 연결하는 작업중입니다.
| 연말 우수상 | 2011년 2월 1등 수상작 박현찬 _ 조선소  사람들 #10

그저 바라만 보아도 땀이 나던 염전에서 새로운 소금밭을 만들기 위해 
작업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1년 5월 1등 수상작 김대호 _ 염전작업

노량진수산시장
장사의 기본은 흥정이다. 
밀고 당기는 협상으로 이루어지며, 에누리와 덤은 시장을 활기차게 한다.
| 연말 최우수상 | 2011년 8월 1등 수상작 이종수 _ 이건 어때요

경기도 이천
지나는 길에 잠깐 들른 경기도 이천의 어느 시골 마을입니다.
빈집 마당에 고추를 말리며 썩은 것들을 골라내는 모습입니다.
그 허리 굽은 세월도 따스한 초가을볕에 드니 참 평화스러웠습니다.
세월 보듬는 풍경에 마음 머물던 사진입니다.
일하는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은 더 짠하고 감동하게 됩니다.
2011년 9월 1등 수상작 이미숙 _ 허리 굽은 세월

대구 서문시장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 과일가게를 찾는 발길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과일가게를 지키고 있는 아주머니는 오늘도 단골손님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2011년 6월 3등 수상작 정철재 _ 과일가게

어느 누구보다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소방관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그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 연말 장려상 | 2011년 10월 1등 수상작 김기현 _ 소방관의 기도

제 3회 일하는 사람 사진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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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주최사 
제이큐브인터랙티브 
 
 제이큐브인터랙티브, 캐논코리아, 고용노동부, 중앙일보가 함께 한 연중 캠페인‘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이 3회를 마치고 도록을 발간합니다.
 ‘제3회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되었으며, 한 해간 역대 최다 응모작수인 2,500여 작품이 응모하여 경합을 벌였습니다.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최초로 제작된 이번 도록에는 매달 선정된 월별우수작과 최종연말심사 수상작 6작품을 비롯하여 지난 1, 2회 연말 수상작을 함께 담았습니다.
도록을 통해 노동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되새기고자 했던 공모전의 취지를 여러분과 오래도록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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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발자취   
제3 회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공모기간 : 2010년 11월~2011년 10월
시  상  식 : 2011년 11월 30일 / 중앙일보 대회의실
전  시  회 : 2011년 11월 23일~12월 9일. 청담역사
 
제2 회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공모기간 : 2009년 6월~2010년 5월
시  상  식 : 2010년 7월 15일 / 중앙일보 대회의실
전  시  회 : 2010년 7월 15일 /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2010년 7월 17일~8월 11일 / 캐논플렉스 전시실

제1회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공모기간 : 2008년 1월~12월
시  상  식 : 2009년 2월 11일 / 중앙일보 대회의실
전  시  회 : 2009년 2월 10일~13일 /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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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신인섭 
중앙일보 사진부장

제이큐브인터랙티브가 주최하고 캐논코리아, 고용노동부, 중앙일보, 중앙선데이가 후원한‘제3회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에는 joinsMSN.com을 통해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총 2,500여 작품이 응모됐습니다. 수준이 뛰어난 작품도 있었고 초보자 수준의 작품도 있었습니다. 많은 작품 중에서 심사에 역점을 두었던 점은 일하는 사람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사진적 예술성이 더해지면 가점을 주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종수씨의‘이건 어때요’는 수산시장에서 활어를 파는 상인의 표정과 몸동작에서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잘 나타나면서 옆 가게 주인의 표정과 대조를 이뤄 코믹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사진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손님 표정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진의 가장 큰 특성 중에 하나인 순간포착을 절묘하게 이용해낸 사진입니다.우수상을 받은 박현찬씨의‘조선소 사람들 #10’은‘조선소 사람들’시리즈 중 초기 작품인 10번째 사진입니다. 월별 시상에서 1등에 뽑힌 뒤에도 계속해서 좋은 작품들을 응모해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또 다른 우수작인 김현씨의‘빨리요’는 산업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근로자의 다리만을 부각시켜 긴장감과 함께 사진효과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절제의 미학을 보여준 작품입니다.장려상인 신정석씨의‘우리들의 마지막 노동’은 할아버지가 아기를 돌보는 모습에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훗날 아기가 자란 뒤 이 사진을 보게 된다면 희미해진 할아버지의 정이 다시금 생각날 것 같습니다. 김기현씨의‘소방관의 기도’는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이뤄지는 소방관의 진화작업도 아름다운 영상으로 변환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김상활씨의‘도시의 곡예사’는 도심빌딩 외벽에 대형 프린트를 부착하는 작업을 긴장감 있게 촬영했습니다. 작업속도에 따라 인부들의 위치가 달라졌는데 이점이 사진효과를 살려 주었습니다.   일 년간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쉽게 이번에 수상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기회에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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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이 채 필  
고용노동부 장관

‘제3회 일하는 사진전 공모전’  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 활동으로 깊은 감명을 준신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와 격려를 표합니다.
지난 일 년간 응모된 사진에는 근로자들의 일과 삶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하는 다양한 근로자의 참다운‘일하는 모습’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십 년 째 한 장소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이발사, 항구에서 내일의 출항을 준비하여 그물 작업을 하는 어부들, 시장에서 활어를 파는 활기찬 상인, 함께 밭을 가는 노부부, 위험천만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빌딩 청소부, 지난날의 어려움을 딛고 열매를 맺은 과일들을 파는 과일가게 아주머니, 치과에서 일하는 전문 여성, 누군가에게 즐거운 저녁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뜨개질을 하는 할머니, 벽화를 그리는 젊은 청년…
남, 녀, 노, 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일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또한 긍지를 갖게 됩니다. 
최근 한 책에서는 장수의 비결로‘노동’을 꼽기도 했습니다. 사르데냐섬 블루존의 100세 이상 남성들은 평생 동안 매일 수 킬로미터씩 걷는 양치기 일을 하는데, 이런 규칙적인 활동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 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진 속의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깊이 간직하며, 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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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강 동 환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대표이사 

안녕하십니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강동환 사장입니다.
먼저 벌써 3회를 맞은‘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이 첫 번째 도록을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캐논이 이런 뜻 깊은 사업에 처음부터 함께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제이큐브와 같은 후원사로 함께한 중앙일보, 고용 노동부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캐논이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에 1회부터 계속 참여하게 된 것은 바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들의 숭고함을 되새긴다는 공모전의 취지에 공감해서였습니다. 문호 셰익스피어는“잠자는 거인보다 일하는 난쟁이가 훌륭하다”란 말을 했습니다. 캐논은 거인보다 훌륭한 난쟁이들의 값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데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많고 많은 수단 중에 하필 사진으로 노동의 의미를 전하려고 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주로 지인들을 위해 보여주고 작품으로 장식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사진은 생활 속에 있는 우리들의 기쁨, 감동, 평온함을 그대로 담아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도록에 담긴 모든 사진은 노동에서 오는 기쁨, 보람, 열정을 온전히 담아내는 좋은 수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캐논은 도록에 담긴 사진 한 장 한 장을 통해 모든 분들이 노동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국의 비평가 존 러스킨은“사람은 땀 흘리며 일할 때가 가장 사람답다. 노동만큼 거룩한 것은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이 도록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람 냄새 나는 책이며, 가장 거룩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이 도록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값진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런 점에서 책의 저자는 여러분입니다.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이 가족, 친구, 이웃들이 만드는 값진 노동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전시회 : 2011년 11월 23일~12월 9일. 청담역사

전시회 : 2011년 11월 23일~12월 9일. 청담역사



도록 달력 : 기획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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