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미술작가]이야기를 하는 미술작가 김도연 시끄러운 도시 속 작은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비대한 집단과 사회. 수많은 정보와 지식 속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지 현대인들의 생활은 혼란스럽기만 하다.또한, 이러한 정보들은 제한 없이 무분별하다 못해 주입적이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빠르게 세뇌시키며 주체적인 판단을 흐릿하게 하며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약화시킨다.나는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찾아 자신이 좀 더 자신 다워지길 바란다. 보이지도 않는 거대한 힘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주사기에 꽂아 두뇌에 주입하였다.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이 발생하고 누가 주체이고, 타자인지 조차 알 수가 없다. 이러한 현실은 작가자신이 느끼며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