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렬 작가] 달을 품은 작가 변동렬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보름달은 기원, 염원을 받아주었고
온 세상이 어둡고 깜깜한 밤에도
굴하지않고 밝혀주는 달 외로운달
달의 주는 의미는 참으로 많다
변동렬작가의 달 '월인천강'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든다^^
‘달’은 오래 된 침묵이고,
내재된 감성입니다.
달과 나를 담기위한
온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변동렬작가 -
변동렬의 작품과 보름달의 상징성
변동렬은 보름달을 그리고 있다. 혼자 뜨고 혼자 지고 있는 달을 그리고 있다. 달의 상징성을 빌려 화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달은 지상의 사람들에게 희망의 상징이기도 하다. 정월 대보름날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풍습은 이 점을 말해준다. 달은 희망이다. 각박한 현실사회에서 보름달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준다. 월인천강의 넓은 마음까지 보여준다. 누구나 안을 수 있는 보름달. 하지만 화가에게 있어 보름달은 소재 선택에 위험부담을 줄 수 있다. 둥근 원형 하나. 너무 단순한 형태여서 조형적 맛이 없기 때문이다(?). 형태의 단순함은 그만큼 회화적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게 한다. 게다가 보름달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모습이어서, 개성을 자아내기 어렵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동렬은 보름달에 자신의 조형적 발언을 담고자 했다. 보름달이 주는 상징성 때문이다.
- 윤범모 (미술평론 중) -
달Ⅰ(風竹).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달Ⅱ(松).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이스탄불.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창림사지.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해설>
달(月)을 노래한 것인데,
달이란 작은 존재로 장공(長空)에 홀로 떠서
세상만 비출 뿐 인간의 미ㆍ추ㆍ선ㆍ악을
꼬집지도 헐뜯지도 않아 좋다고 했다.
- 오우가(五友歌) 중 -
아! 신라(新羅). 100호 : 130.3 × 130.3 Oil on canvas
달을 훔친者(칭기스칸).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달’은, 憧憬이며, 未知이다.
尹善道, 五友歌가 다시 다가옴은
나의 나이 탓일까?
늘 반복된 삶, 여유 잃은 삶.
힘든 현실 ...(생각)
늦은 퇴근에 만난 ‘달’
잃어버린 첫사랑같이 반갑다.
추억과 그리움 ...
오늘도 변함없이 바람이 스치운다
그래도 기분 좋은 저녁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
어두움 후에(조커).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정조준(blue moon).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밤배. 50호 : 91.0 × 91.0 Oil on canvas
변 동 렬 (旲悟) 1965 경주生
학력 : 문화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대학원
출강 : 동국대학(2008~2012)
개인전
2017 윤당 아트홀(Y갤러리)
2006 드림센터(대교)
1997 현대호텔, 김민재 갤러리
그룹 및 기획전시 다수
경력(기획)
2011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총 감독
2006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 기획연출
2003 경주문화엑스포 공원 마스터플랜
2003 주제영상 기획 및 해외수출
1998 주제전시관 큐레이터
1998~각종 공연, 전시기획 50여회
現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blue-space12@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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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웍스
02-541-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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