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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

[만화일기 도록]김건 작가의 만화일기 일상에서 보여주는 진솔한 만화일기

MEMORYWORKS 2012. 2. 2. 19:52
너무도 흔한 일상의 소재이지만 김건작가만의
시각으로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서 자꾸 보게된다
만화일기 작품을 볼수록 진솔함과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참 오랜만에 느껴본다 ^^*


일본 쿄토세이카대학교 대학원
예술연구과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김건  
그럼에도 겸손함의 목소리가 마음을
편하게 하는 만화작가 김건
현재 중앙일보 JoinsMSM에 연재되고 있고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출강을 나간다니
참 그럴만한 만화작가 김건

[깨물고 싶은 동물이야기] 김건 만화일기 1
을 도록 발간하면서 그를 만나건 행운이였다
그 토록 편안한 목소리가 또 있겠는가 ^^* 

이번 도록은 겉표지+표지+내지72p로 구성하였고
겉표지는 오랫동안 보관하기위해 유광코팅을 했으며
내지는 김건작가의 작품색상이 가장 잘 나타내는
스노우지로 제작하였다 


2010년 5월1일 일기 - 봄의 날개 짓

 “날려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도종환 시인 <스승의 기도> 중


2010年5月1日の日記 「春の羽ばたき」

“飛ばすために鳥たちを育てます″ 

トゾ・ンファン作 「師の祈り」の中 



2010년 6월14일 일기 - 빨간 고양이의 응원

월드컵 축구를 볼 때만큼은 대~한~민~국~을 큰 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2010年6月14日の日記 「赤い猫の応援」

<6月12日 ワールドカップ韓国対ギリシア> 

一人でテレビ観覧するW杯のキックオフ~ 

1対0、2対0、そして勝利で盛り上がる気持ち! 

…デ―… 

しかし一人では心細くて‘デ~ハンミンコク(大韓民国)’という応援の声が出ない 

友よ~次の試合では友に応援しようか? 

6月17日の韓国対アルゼンチンの試合では必ず‘デ~ハンミンコク(大韓民国)’を叫びたい。

 


2010년 6월24일 일기 – 너구리 씨의 출근길

새벽에 월드컵이 있었던 아침. 

머리에 뿔 달고 출근하시는 분은 행복한 표정 이셨습니다.


2010年6月24日の日記 「たぬきさんの出勤道」

ベスト16行き以後の良い気持ちで疲れた出勤道。 

 (2010 FIFAワールドカップ)



2010년 7월2일 일기 - 부부젤라 소리

부~ 부~ 부~ 부~ 

월드컵 축구는 끝났는데, 

아직도 귓가에 부부젤라 소리가 들립니다.


2010年7月2日の日記 「ブブゼラの音」

プ~プ~プ~プ~  

南アフリカのワールドカップが終わったのに未だにブブゼラの音が耳元で聞こえる。



2010년 7월12일 일기 - 한 여름 밤의 혈투

새로 바른 흰 벽지에 핏자국이 생겼습니다. 

모기를 잡았을 때의 개운함은 잊혀지고, 새 벽지를 더럽힌 후회와 

가려움으로 인한 짜증이 밀려옵니다.


2010年7月12日の日記 「夏の晩の血戦」 

新しく張った真っ白な壁紙に蚊の血痕ができました。 

蚊を潰せた時のすっきり感と新しい壁紙を汚した後悔! 

結局、電撃ラケット一本を購入しました。



2010년 7월19일 일기 – 비 오는 날에는

딱히 용건도 없으면서 전화를 합니다.  

오랜만이다.  

건강하지?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다.


2010年7月19日の日記 「雨が降る日には」

雨の日には、電話で一人じゃないことを確認したくなります。  

一緒にピンデトッを食べに行こうよ~。   

✽ ピンデトッは韓国料理の一つでチヂミの一種です。



2010년 7월27일 일기 - 스마트폰과 나

최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스스로 구세대 임을 절감하는 요즘 입니다.


2010年7月27日の日記 「スマートフォンと僕」 

最新のスマートフォンを使いながら、

自分が旧世代であることを実感する最近です。



2010년 8월16일 일기 - 조카와 나 

조카는 요즘 엄마가 옆에 없어도‘뽀로로’를 보면 춤을 춘다고 합니다.  

대세‘뽀통령’의 힘을 실감 합니다.


2010年8月16日の日記 「姪と僕」 

9ヶ月になった姪が弟嫁と一緒に家に遊びに来ました。 

弟嫁の懐では天使のような笑顔を見せる姪! 

しかし、ちょっとでも弟嫁から離されると誰も姪を宥めることが出来ません。  

寝る時も食べる時も弟嫁の腕から離れたくない我が姪。 

これでは 弟嫁の腕に力こぶができそうです。



2010년 8월23일 일기 - 매미 뒤집히다! 

더위가 기세를 더하는 요즘.

땡 깡이라도 부려서 더위 좀 밀어냈으면 좋겠습니다.


2010年8月23日の日記  「蝉」

蝉をひっくり返す意地悪な8月末の熱さ!



2010년 9월6일 일기 - 태풍 곤파쯔 

태풍으로 아파트 전체가 정전이 되어서, 촛불을 켜고 면도를 하였죠.


2010年9月6日の日記 「台風コンパス」 

台風コンパスによる停電の中で朝出勤前のシェービング。



2010년 10월3일 일기 - 코스모스의 계절 

정연복 시인 <코스모스>


2010年10月3日の日記 「コスモスの季節」 

ジョン・ヨンボク作 「コスモス」



2010년 10월23일 일기 - 단풍의 시작 

칠레 광부 33인이 구조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이 어둠에서 희망하던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0年10月23日の日記 「紅葉」 

嬉しいニュースです。 

青い山で秋の始まりを知らせる紅葉一枚を見ました。 

暗黒の中で閉じ込められていたチリの鉱夫33人が

無事に助けられたという嬉しいニュースが聞こえています。



2010년 11월8일 일기 - 티슈에 코를 물리다! 

코감기를 걸렸습니다. 

코를 풀면 코가 더 헐어서 아픈 악순환이 반복 됩니다. 

빨리 이 아픔의 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2010年11月8日の日記 「鼻風邪でティッシュに鼻をかまれた!」



2010년 11월14일 일기 - 빼빼로데이

빼빼로를 받았습니다. 

빼빼로를 준 의미가 살을 빼라는 것인지 사랑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2010年11月14日の日記 「ペペロデー」 

 「ペペロ」を贈る意味は謎ですが、何だかの縁は感じさせるようです。   

✽  「ペペロデー」は毎年の11月11日に「ペペロ」というお菓子を親しい人に贈るイベントです。 

韓国でバレンタインデー、ホワイトデーに並ぶイベントですが、どんな意味で「ペペロ」

をあげるかは謎です。



2010년 12월7일 일기 - 슬픈 안주 

연평도의 슬픈 소식이 들린 지 보름이 되었습니다. 

바라건 데 응징에 대한 소식보다, 상처 입은 평화를 

어떻게 치유 할 것 인지에 대한 소식을 기다립니다.


2010年12月7日の日記 「悲しいおつまみ」

あなたが 酒のおつまみに二度と上がらことがないことを願います。   

✽2010年11月23日に延坪島(ヨンピョンド)

近海を北朝鮮軍が砲撃する悲しい事件がありました。



2011년 1월10일 일기 - 돼지의 꿈

미안하다. 좋은 곳에 가기 바란다.  

안타까운 구제역 피해의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2011年1月10日の日記 「親子ブタの夢」 

ごめんね。   良い所に行ってね。 

✽韓国で口蹄疫が拡散されました。 

そしてもうこれ以上の口蹄疫拡散を防止するために、

口蹄疫発生地域を中心に近隣にいる多くの動物たちが安楽死処分で犠牲になりました。 



2011년 1월17일 일기 - 빙판길

어릴 적, 즐겁게 미끄러지던 빙판길을 이제는 두려워서 조심조심 걷습니다.


2011年1月17日の日記 「凍った道」 

子供の頃は凍った道での滑りを楽しんだが、

今は 滑って転んでしまう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怖いです。 



2011년 2월10일 일기 - 반가운 소식

내년 구정에는 어르신들께 반가운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011年2月10日の日記 「うれしい報せ」 

来年の旧正月には親戚のおじ様達にうれしい報せを聞かせたいです。    

✽韓国ではカササギが鳴くと良い知らせがあるという迷信があって、

特に旧正月の朝にカササギが鳴くことを期待します。 

その旧正月では親戚達と集まりますが、

その時に親戚のおじ様達は年頃の孫に結婚や就職の事を聞きます。



2011년 2월24일 일기 - 봄 볕들 날

구제역과 한파 피해 속에서 추운 겨울이었기에 

지금의 봄 볕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2011年2月24日の日記 「春陽を待つ」 

寒い冬に耐えた後の春陽なのでもっと暖かく感じられる。   

✽長かった寒波が弱まり久しぶりに暖かい日差しが差し込みました。 

続く口蹄疫の被害に寒波の被害までも重なってもっと体と心が縮こまった冬でした。 

まだ寒さが終わった訳でもないのに、

長いトンネルの中で出口を指す光のように心がときめきます。



2011년 3월13일 일기 - 봄 꿈 

중동과 아프리카의 변화 속에서 희생 되신 모든 분들께 

따사로운 봄의 변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1年3月13日の日記 「春の変化を夢見る」 

啓蟄が一週間も過ぎてましたが、まだ春が来てない今年の寒い3月です。   

啓蟄は3月6日で、冬ごもりしていた虫たちが春を感じて土から這い出してくる頃と言います。  

✽昨年末から今年にかけてアラブ世界に前例にない大規模反政府デモが起きました。 

そのデモの総称をアラブの春(Arab spring)と言います。



2011년 3월26일 일기 - 위로 

일본에 대지진이 있었습니다. 

잠시 함께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2011年3月26日の日記 「慰労」

東日本大震災が起きました。 今は一緒に涙を流したいです。



2011년 4월11일 일기 - 봄맞이 하러 나가자!

벌써 4월 중순 입니다. 

차가운 골방에서 나가서, 새 봄맞이를 할 때 입니다.


2011年4月11日の日記 「春を迎えに出かけよう!」 

もう、4月中旬なのに職場と家に籠るばかりです。  

待つだけではオレの春は来ない!



2011년 4월25일 일기 - 부모를 닮아가는 아이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아이도 

발가락만 닮은 아이도 결국은 부모를 닮습니다.


2011年4月25日の日記 「カエルの子」 

カエルは自分に似ていて大きくてきれいな目をした子供を望みました。  

今は子供が親に似ていないのかも知れませんが、子供はますます親に似て来ます。



2011년 5월23일 일기 - 방과후 수업이 끝나고 

밤 9시반,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아빠와 딸을 보았습니다.


2011年5月23日の日記 「フクロウの父と娘」 

夜9時半、「放課後授業」が終わって、学校で帰宅する父と娘を見ました。   

✽韓国の高校生たちは放課後も学校に残り、

 「放課後授業」という名前で夜遅くまでいろんな課外授業をします。 



2011년 6월12일 일기 - 요즘 패션 

더운 여름날, 여성분들의 패션이 부럽습니다.


2011年6月12日の日記 「夏の男女」 

蒸し暑い夏の日、女性達のファッションがうらやましい。   

✽韓国の女性の間で長い上衣で短い下衣を隠す‘下衣失踪’ファッションが流行っています。 

‘下衣失踪’ファッションが流行する原因は背を高く見せて脚も長く見せるためだそうです。 

しかし女性のファッションに比べて男性のファッションは保守的で男性の

半ズボンファッションはまだ珍しいです。



2011년 6월28일 일기 - 우산 속의 연인 

비 오는 날, 부러운 풍경이 있습니다.  

작은 우산 속에서 한 쪽 어깨를 비에 적시면서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습니다.


2011年6月28日の日記 「傘と恋人」

雨の中、うらやましい風景。  

小さい傘の中で雨に服がちょっと濡れても、

何がそんなに楽しいのか笑い声が止まりません。



2011년 7월12일 일기 - 빗소리 

팅팅 탕탕 통통... 

지붕으로 창문으로 아침부터 다양한 빗소리가 들리는 장마철 아침 입니다.


2011年7月12日の日記 「雨音」 

テンテンテン~タンタンタン~トントントン~ 

朝から屋根や窓など色んな所に落ちた雨音が聞こえる長雨の季節です。



2011년 7월26일 일기 - 상처 봉합

의사는 아이가 울어도 주사 놓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이에게 아픔을 주지만, 

그것이 아이를 치유하는데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2011年7月26日の日記 「傷と縫合」 

医者は子供が泣いても注射針を挿します。 

それは医者が痛みの向こうにある治癒の喜びを見通すからです。



2011년 8월8일 일기 - 여름 휴가철 

장마, 최고기온기록 경신, 태풍, 열대야, ...

여름 방학이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2011年8月8日の日記 「夏休みシーズン」 

長雨、最高気温記録の更新、台風、熱帯夜、… 

夏休みがあった頃が懐かしい。



2011년 9월4일 일기 - 아버지의 어깨 
요즘은 해마다 높아진 추석 물가로 
점점 낮아지는 아버지의 어깨가 보입니다.

2011年9月4日の日記 「お父さんの肩」 
幼い頃には高かったお父さんの肩が、段々低く見えます。

인사말  --------------------------------------------
김  건 
게재한 작품들은 중앙일보 Joins 기자 블로그 『깨물고 싶은 동물이야기』에 2010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연재하였고 2011년 9월과 10월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일본의 갤러리i에서 개인전을 하였던 만화일기 입니다. 세계 속의 한류열풍, 세계경제위기 등 화려하고 극적인 뉴스에 지치신 분들께 지난 일들을 함께 추억하여 보면서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축사  --------------------------------------------   
조 관 제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언제나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김건이‘깨물어 주고 싶은 동물이야기’라는 주제의 연작 카툰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서 깜짝 놀랐다. 방과후 수업이 끝나고 귀가하는 부녀를 부엉이로 표현한 작품과 개와 고양이가 부둥켜안고 서로를 위로하는 작품 등 생각과 환경이 다른 이들이 역지사지로 서로 이해하자는 메시지가 갈등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느끼게 했다. 깃털처럼 가벼운 눈송이 한 점이 얹혀 눈 쌓인 소나무 가지를 부러뜨리듯 김건의 작품이 한 순간에 활짝 피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활짝 핀 그의 작품 세계가 한국 카툰계에 새 기운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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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 유키오  
교토세이카대학교 만화학부 교수 
마음씨 좋은 풍자만화가 
김건을 만나고 7년 이상이 되었지만, 그가 화내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카툰 작품 또한 그의 그런 마음씨를 닮은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 한다. 그러나 카툰의 내용을 바라보면, 세상의 모순을 고발하는 그의 숨겨진 메시지가 전해진다.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을 하는 요즘 만화와는 다르게, 동물을 통한 따뜻한 시점으로 바라보면서 엄중하게 인간사회의 문제점을 그려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풍자만화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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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건
1997년 국립 공주대학교 만화예술학과 졸업 
2003년 일본 쿄토세이카대학교 만화학과 졸업 
2006년 일본 쿄토세이카대학교 대학원 예술연구과            
        만화코스 석사과정 졸업 
2009년 일본 쿄토세이카대학교 대학원 예술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2011년 공주대학교, 조선대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출강   

수상 
2011년 DICACO 우수작가상 외 다수   

개인전 
2011년    “깨물고 싶은 동물이야기”(일본 갤러리i) 
2011년    “깨물고 싶은 동물이야기”(서울애니메이션센터)   

단체전 
2006년    “YA! 야스쿠니”(서울애니메이션센터, 부천 소사만화갤러리) 
2009년    “LINK!! 미디어 아트전”(JAZZY M.A.S) 외 다수   

기타 활동 
1998년 한국만화가협회 회원 
1999년 한겨레신문 만화초대석으로 만화 게재 
2006-2008년  일본신문 교토민보에 만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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