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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사진작가] 미국의 북부지역을 위주로 촬영한 박성욱 사진작가

[박성욱 사진작가] 미국의 북부지역을 위주로 촬영한 박성욱 사진작가 Unknown USA 3는 미국의 북부지역을 위주로 촬영하였다. 인적이 드물고 거칠게 느껴지는 자연을 품고 있는 미국 북부지역의 눈 덥힌 소도시의 모습은 어느 도시들보다 조용하고 밤을 일찍 맞이했다. 주거지부터 직장을 나가는 일터까지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 속에 편리함을 구석구석 잘 이용하고 있는 현대인들과 달리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불편함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 지역 사람들의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밤이 주는 깜깜함 속에 내일에 대한 불안감 보다는 일찍 잠을 청하는 미국사회에 소외된 도시에 소외된 사람들. 그들이 발전하는 미국사회에서 이른 퇴장을 함과 동시에 발전할 수 없는 소외된 도시들이 더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이..

[ 전시 ] 2014.03.20

[미술평론 박여숙화랑] 김창열의 물방울의 미학

[미술평론 박여숙화랑] 김창열의 물방울의 미학 김창열의 물방울의 미학 물방울 _ 55.4x23cm_acrylic and oil on canvas_2013 - ② 김 화백은 1972년 파리의 "살롱 드 메"에 물방울을 선보이며 40년 동안 "물방울의 작가"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해 왔다. 초기에는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붓자국의 흔적이 없이 정교하게 그렸으나 80년대에 들어서는 거친 붓자국을 남기는 신표현주의로 진화 하였다. 김창열 화백은 물방울 작업에 대해 과거 한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물방울 속에 용해시키고 투명 하게 "무(無)"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행위"라고 설명하였다. 왜 하필 물방울인가, “Coincidences are spiritual puns.” - G.K. Chester..

[ 전시 ] 2014.02.18

[미술평론 고충환] 추은영의 삶의 풍경, 웃음 뒤에 숨은 냉소 / 고충환

[미술평론 고충환] 추은영의 삶의 풍경, 웃음 뒤에 숨은 냉소 / 고충환 추은영 작가삶의 풍경, 웃음 뒤에 숨은 냉소 제3의 물결 The Third Wave 350x350x350 (cm) 3D Animation & Installation 2013 인간시장(2003). 인력시장? 제발 누가 나 좀 사가세요. 여차하면 손가락 빨게 생겼거든요. 보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 이빨 하나만큼은 꽤 쓸 만하거든요.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남들 씹는 이빨이요. 게다가 말귀도 밝고 입도 싸서 남들 말을 잘도 옮기지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정도는 양반이지요. 당연, 줄 서기와 줄 대기는 기본이고요. 줄 한번 잘못 섰다가는 한 칼에 쪽박 차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

[ 전시 ] 2014.02.18

[미술평론 고충환] 박성욱의 변방풍경, 달콤하고 우울한 감성이 흐르는 / 고충환

[미술평론 고충환] 박성욱의 변방풍경, 달콤하고 우울한 감성이 흐르는 / 고충환 박성욱 Sean Park변방풍경, 달콤하고 우울한 감성이 흐르는 Healing house 1 W: 140cm, H: 105cm (Large edition) 1/5 W:100cm, H: 75cm (Small edition) 1/5HDR ULTRA CHORM ARCHIVAL PIGMENT PRINT2013 Healing house. Sean Park이 자신의 근작에 부친 주제다. 힐링을 주제로 내세운 미디어의 영향이 없지 않지만, 여하튼 힐링이 현대인의 화두로 등극한 개념인 것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미디어의 영향을 꼭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고 본다. 여하튼 미디어가 무의식을 파고드는 현대인의 생활필수..

[ 전시 ] 2014.02.18

[미술평론 윤우학] 한기주의 초사실주의 / 윤우학

[미술평론 윤우학] 한기주의 초사실주의 / 윤우학 한기주의 ‘초사실주의’ Work-間(痕迹)2013-11. 125 x 254cm. Hanji Paper Casting. 2013. 르네상스 이후의 미술의 역사에는 오랫동안 사실주의의 맥락이 하나의 정신적 뿌리로 자리매김을 해 왔었다. 그리고 이 뿌리는 현대미술의 첨예한 움직임 속에서도 발견되는 부분이라 현대미술의 근본을 이야기 할 때도 피할 수 없는 요소의 하나라 할 것이다. 실제로 이 뿌리는 지극히 추상적인 계보의 작업에서까지도 발견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도대체 사실주의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 범주가 과연 어디까지인가 하는 회의조차 일으키곤 한다. 아무튼 사실주의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한기주의 작업을 이야기함에 있어서도 역시 중요한 작업 해석의 논점 내지 시..

[ 전시 ] 2014.02.18

[미술평론 독립큐레이터 황정인] 장재철의 미답의 공간을 끌어안은 신체의 궤적

[미술평론 독립큐레이터 황정인] 장재철의 미답의 공간을 끌어안은 신체의 궤적- 독립큐레이터 황 정 인 - 장재철의미답의 공간을 끌어안은 신체의 궤적 공근혜 갤러리 Time Space 29 x 214 x 20(h)cm. Canvas Relief. 2013 단단함이 느껴지는 견고한 형태. 빛으로 반짝이는 표면을 가로지르는 날렵한 선이 흡사 미답의 장소에 남기는 최초의 발자국처럼 화면에 흔적을 남긴다. 휘어진 가장자리와 표면에 뾰족하게 맺힌 꼭지점의 형태를 보아하니, 분명 눈앞에 걸려있는 덩어리의 안팎으로 팽팽한 힘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임에 틀림없다. 장재철은 원호형태의 유연한 곡선으로 재가공한 캔버스 위에 천을 덧대고, 플라스틱 재질의 도료를 수십여 차례 발라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기를 반복하는 노동집약..

[ 전시 ] 2014.02.18

[고충환 미술평론] 박종필의 회화 조화, 생명을 얻고 싶은 인공물들 / 고충환

[고충환 미술평론] 박종필의 회화 조화, 생명을 얻고 싶은 인공물들 / 고충환 박종필의 회화조화, 생명을 얻고 싶은 인공물들 Between the Fresh no.40 163x97cm oil on canvas 2013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케이크가 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다. 비록 지금은 흔한 음식이 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축일이나 생일처럼 귀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음식이다. 먹으라고 만든 음식이라기보다는 보라고 만든 음식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지지가 않는, 이런저런 의미가 토핑처럼 더해진 음식이다. 딸기와 포도, 젤리와 사탕을 듬뿍 얹고 그 위에 시럽을 흩뿌린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문다. 그렇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 케이크 조각 사이사이로 포도 알갱이며 젤리가..

[ 전시 ] 2014.02.18

[박종필] 꽃그리는 미술작가 박종필

Between the Fresh 박종필 작가의 꽃그림너무도 아름답다 진짜꽃보다 더아름답다^^*조화로운 색상과 꽃의배치 화면에 가득매운 꽃이이처럼 아름다울수가~~ Between the Fresh no.40 163x97cm oil on canvas 2013Between the Fresh no.39 163x97cm oil on canvas 2013Between the Fresh no.38-2 116.8x72.7cm oil on canvas 2013Between the Fresh no.38-1 116.8x72.7cm oil on canvas 2013Between the Fresh no.37-2 163x97cm oil on canvas 2013Between the Fresh no.37-1 163x97cm oil ..

[ 전시 ] 2014.02.17

[마리아노 바르가스] 여체의 상반신 노출이나 전신누드 사진작가 Mariano Vargas (1964~) : Spain

마리아노 바르가스Mariano Vargas (1964~) : Spain 대표작인 ‘오직 마돈나(Soltanto Madonne)' 시리즈 카메라를 든 여인의 초상 (Portait of Lady with Camer)C-Print Ferox 58x44.3cm 2009 바르가스의 작품들은 풍부한 해석을 갖고 있다. 'Soltanto Madonne(동정녀만이)'는 서로 다른 역사적 시간에 현시점의 여성의 미를 순화 시킨다. 그의 새로운 부류의 작업에 여성성은 다른 관점에 더해 그의 세계에 중심으로 부터 온다. 하나의 연구, 누드와 떼어 놓을 순 없지만 하나의 다른것들의 반사작용이다. 그의 주인공들의 내면으로 여행이고, 한편으로는 유쾌하지 못한 아주 긴 세기의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로의 탐험이다. 이것들은 서로간의..

세계 미술작가 2013.12.31

[이승희]예상을 뛰어 넘은 예상 이승희 작가

[이승희]예상을 뛰어 넘은 예상 이승희 작가Beyond Expectation예상을 뛰어 넘은 예상 삶은 언제나 두 가지 선택을 하라고 한다.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갈 것인가 현재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 우리는 강요 아닌 강요와 마주 서있고 언제나 이러한 결정 앞에서 머뭇거린다. 두 갈래 길에서 어느 한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가올 수많은 상황에서의 경우의 수가 확정된다. 어느 누가 갈래 길의 ‘옹이’ 앞에서 주춤하고 멈칫거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전자를 선뜻 택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지독한 사람들이다. 무지(無知)의 허공에 자신의 한 몸을 홀로 온전히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해답과 정답이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른 채 무조건적으로 전진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왜 없겠는가. 어느 정도, 얼마만큼 ..

[ 전시 ]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