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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

[최지훈]미술작가 최지훈 작품은 너무도 재미난 팝아트의 꼴라쥬로 전개한 최지훈작품이다

MEMORYWORKS 2011. 9. 27. 12:49
최지훈 미술작가가 만들어 내는  미술작품은
팝아트의 꼴라쥬처럼 

너무도 쉽게 만들어진 작품같지만
에어부러쉬를 들기전 
머리속에서
 수 차례 그렸다 지웠다
지겹도록 반복하고서야 

한달가까이 밤낮으로 작업을 해야만

최지훈 미술작가의 손끝에서 지금의 팝아트 작품이 탄생한다 
그렇게 작품을 보게 된다는것에 최지훈작가님께 
감사하다 ^^*
더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까지 보여주니
업드려 절이라도 해야겠다 ^^ 최지훈작가님 화이팅

1101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 _200x122cm_ 2011 최지훈
 


1102 desire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22x90cm_ 2011 최지훈


현재 코엑스 KIAF2011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중 하나로 반응이 뜨거웠던 최지훈작가님의 작품이다
이번 기회에 최지훈 작품세계를 보며
현대의 풍자적 팝아트를 접해보자

2011년 9월 29일부터 스페이스에이치에서
최지훈 개인전이 열린다고하니 최지훈 미술작가의
장인정신적 작품을 보면 현대의 빠쁜일상을
잠시 정지한 듯한 작품을보며 쉬어가자^^*

 

현대의 신전과 경쾌한 물신

평론가 류철하
F1레이싱팀의 이름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엄청난 굉음으로 불을 뿜는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 원(Formula One)의 열정을 상징한다. "성능, 테크놀로지, 장인정신의 탁월함을 반영한다“는 페라리의 문구처럼 속도와 힘, 표면과 광채의 환각적인 공간은 문명의 진화와 그 형식적인 특징을 강력하게 드러낸다. 이 강력한 현대의 신화는 물질문명의 피부를 재생하면서 그들의 신전인 자동차 경주장에서 관중의 포효를 집어삼키면서 욕망의 정점으로 달려나간다. 

1103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 200x122cm_ 2011 최지훈

1104 desire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 _122x82cm_ 2011 최지훈

 
최지훈은 번쩍이는 기계의 현란한 에로스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특유의 팝적인 유머로 전개하면서 전치시키는 작업을 한다. 이미 욕망(desire) 시리즈에서 욕망의 편집증적인 집적을 자동차의 꼴라쥬로 보여준 바 있는 작가는 사물의 은유를 패턴화하는 작업에서 진일보하여, 사물과 문자 그리고 이미지가 혼성하는 가운데 그러한 일련의 과정이 멈추는 일시정지의 순간에 주목했다.

1105 desire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 150x90cm_ 2011 최지훈

 

1106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62x122cm_ 2011 최지훈

1107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200x122cm_ 2011 최지훈
 

경주용 페라리의 일시정지, 그것을 향한 정비사들의 일련의 손에는 스타벅스 커피, 하이네켄, 아사히 맥주, 막대사탕, 핫도그, 심슨 가족과 헬로키티 풍선, 장난감지팡이, 스파이더맨등과 같은 소비사회의 기호품이 들려있고, 경쟁 속에서 더 빠르고 더 날카롭고 재치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역설적인 시각효과를 유발한다. 유행하는 현시적인 대상물들이 가속화된 생활의 은유이고 이러한 가속화된 삶에서 일시정지는 비록 의도적이라 할지라도 소비의 기호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턴신호를 밟고 있는 페라리의 일시정지는 급유와 정비로 결승점을 향해 집중하는 것으로부터 제동을 건다. 마치 삶에 유턴을 하라는 듯이 지친 말의 먹이 대신 상품이미지를 극대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최지훈의 <스쿠데리아 페라리>시리즈의 모티브는 여자와 기계숭배, 그리고 남근을 상징하는 도구들이고 하나의 페라리를 둘러싼 욕망의 집적구조이다. 남성 성기로 대변되는 헤어드라이어, 총, 망치, 로켓 등 성적상징들은 더욱 강력한 골격과 힘, 빛나는 표면으로 압도되는 기계숭배의 장에서 포획된다. 남근적인 기계와 힘을 상징하는 것은 환상적인 물체인 페라리이고 이러한 남성의 욕망을 점검하는 신은 여성이다. 명품 핸드백을 차지하려고 옵티머스 프라임 로봇과 다투는 것이 대표적인 장면이다. 

1108 desire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200x122cm_ 2011 최지훈 

1109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90x60cm_ 2011 최지훈

1110 desire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22x122cm_ 2011 최지훈

1111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22x82cm_ 2011 최지훈

1112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22x81cm_ 2011 최지훈

1113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22x72cm_ 2011 최지훈

이미 최지훈은 <욕망>시리즈에서 기계와 인간, 부드러운 것과 금속적인 것을 병치시키면서 불가능한 소유의 환영을 보여주었다. 자동차 미러와 바퀴 휠의 수집은 눈과 입을 대체한 편집욕망, 결핍에 대한 환영과 대리보충의 성격을 지닌다. 편집된 욕망은 가령 벤츠의 전면유리는 눈이고 아우디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술인 것처럼 불가능한 조합의 환상과 유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욕망의 총합은 편집증적인 꼴라쥬로 전개되는데 헤드라이트, 헬멧, 여자 다리와 스타킹, 풍선, 스타벅스 커피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러한 편집증과 강박을 유발하는 것이 남성성과 다른 여성성의 이미지의 심층이라는 것을 드러내 주었다.

1114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62x122cm_ 2011 최지훈

1115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90x90cm_ 2011 최지훈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그린 일련의 작품 중에 그리스 신전을 바라보며 난감해 하는 정비사들을 볼 수 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는 무상함에 대한 암시(메멘토 모리)는 없다. 그러므로 중세의 신전에서 보이는 죽음에 대한 경고나 미완과 초월은 보이지 않는다.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을 기억한다. 순간의 광휘와 일시정시 속에서 문명의 기호와 소비, 욕망의 실제들이 풍자된다. 일상이라는 아이러니와 현재라는 환영에서 마력처럼 다가오는 사물들의 기호를 환기하고, 사물 자체보다는 그것의 이미지를 받아들여서 더욱 증폭시키는 방법들이 최지훈의 작업에서는 주요하게 다가온다. 그리하여 어쩌면 우리는 기호들을 먹고 사는 것, 기호들의 놀이 속에 참여하는 것, 기호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환상을 만들어 낸다. 바퀴를 

교체하거나 기름을 넣거나 행운의 달러를 밟고 있는 정비사들은 사물의 무수한 기호들이 된다. 물음표, 충돌, 와이파이 등등의 기호들은 사물과 문자 그리고 이미지가 혼성하는 세계의 힘이 된다. 전화기 머그잔 코로나 맥도날드, 도너츠가 있는가 하면 사타구니를 관통하는 로켓과 레이싱걸 플라스틱 수류탄이 남성성을 과시하고 뽀로로 자동차와 충돌한 페라리는 연료대신 코카콜라를 주유하고 있다. 이 놀라운 팬시의 세계에서 정비사들은 엉덩이에 다음과 같은 문자를 새겨 넣는다. 핑크, 키스, 사랑. 

1116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22x82cm_ 2011 최지훈

1117 Scuderia Ferrari_ acrylic on canvas_  hand-painted_162x122cm_ 2011 최지훈

과연 이것이 해석불가능한 세계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사물과 기호의 은유들이 형상과 의미의 소용돌이로 끌려 들어간다. 그러한 소용돌이 속에 표면으로 나온 부가적이고 표면적인 기호의 유희와 유사성이 생활의 은유가 되는 아이러니, 그것이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 보는 시각효과의 세계, 경쾌한 물신(物神)의 기호인 것이다. 

1118_Scuderia_Ferrari_acrylic_on_canvas_hand-painted_122x82cm_2011 최지훈

 
 


최지훈(Choi ji-hun), 1974 경북예천생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졸업(2000)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2002)


주소,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그린빌2단지 201동 1805호

전화, 010-4544-0140 

e-mail, oiloncanvas@hanmail.net


개인전

       “Ctrl+C, Ctrl+V”아트스페이스에이치 초대 (서울,ART SPACE H, 2011) 

       “꼴라쥬같은 욕망” 쿤스트독 운영위원기획 (서울, 쿤스트독 갤러리, 2010)

       “Climax" YAP공모작가 개인전 (서울, 갤러리 정, 2009)

       “Climax"Art n' Company초대 (서울, 신한PB센터 서초점,2009,)

       “Climax"아트다 갤러리 초대 (서울, 2009)

       “Good wash"토포하우스 (서울, 2008)


그룹전

     2011KIAF (서울, COXE)

     진경의 맥-영남의 청년작가展
     -(포항시립미술관,2011)

     EST-OUEST Auctions 2011 spring sale
     -(HongKong, JW Marriott Hotel, 2011)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개관기념전
     -(포항,중앙아트홀,2010)

     United Asian Auctioneers in HongKong

     - (HongKong Exhibition Center, 2010)

     제1회 한.러 국제미술교류전
     -(러시아,모스크바,중앙화가회관,2010)

     Fellows (서울,아트스페이스H,2010)

     ART DAEGU 2009 (대구,EXCO,2009)

     2009성남 국제 인큐베이팅 아트쇼
     -(성남아트센터,2009)

     The Second Act 제2막-
     -Artspace H 기획 신진작가展
     -(서울,아트스페이스H,2009)

     서울인사아트페스티발2009
     -(서울,서울미술관,2009)

     제4회 View finder of YAP
     -신진작가발굴공모전 (서울,갤러리정,2009)

     Neo-Inscription 신진작가 발굴프로젝트
     -(서울,아트스페이스H,2009) 

     2008GUANGZHOU ART FAIR

     -(Guangzhou,China,Jinhan Exhibition Center,2008)

     구상1번지-영남구상의 진수전
     -(포항,POSCO갤러리,2008,2009,2010,2011)

     形象의 맛과 멋-100호전 (포항,POSCO갤러리,2007)

     2006일본 동경미술제 (일본 동경,NHK빌딩,2006)

     대한민국 청년미술제 (서울,세종문화예술회관,2006)

     국제 열린 미술제 (안산,예술의전당,2006)

     KOREA ART FESTIVAL (서울,예술의전당,2005)

     韓.中 미술 사진 교류전 (대구,문화예술회관,2003)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대구,문화예술회관,2002,2004,2006)

      

작품소장-  한국미술박물관, 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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