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수: 이런 노래가 있잖아요.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라는 말이요. 아시아 사람들은 다 동의해요. 회사에서 사장님한테 야단 맞을 때 ‘너 웃니? 찡그리니?’ 이렇게 물어보면 전부다 웃는다고 말해요. 반면에 서양인들한테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해요. 물론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억울하더라도 웃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회에 속해있는 사회인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했어요. 즐거워서가 아니라 웃어야 생존할 수밖에 없는 삶인거죠. -박여숙화랑 인터뷰 내용중- a Red Boat- in the Reflected Blue Forest -You and I_acrylic on canvas on board_90.9X116.7cm_2013 권기수 작품전시 제주에서 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