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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

[디마모아] DIMAMOA 디마모아 켈렉션 첫번쨰 전시 1st 2013

MEMORYWORKS 2013. 2. 27. 03:59

DIMAMOA 디마모아

Collection Exhibition 1st  2013 

2. 28(thu)  -  5. 28(tue),  2013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관 1층 디마모아 


김영진. 캔버스에 유채. 139X308cm 

김영진은 실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대상 자체가 갖고 있는 느낌과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대상을 심상적이고 개념적 방식으로 접근함으로써 화면 전체가 추상화 되는 특징을 보인다. 민화나 불화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의 색감과 거친 붓 터치로 표현된 산과 들은 우리의 정서를 오롯이 반영하고 있다. 


당나귀와 부자

김원숙. 종이에 먹. 79.5X100cm 

김원숙(1953~ )은 주로 종이에 먹을 이용하여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일상적인 삶 혹은 신화나 설화적 소재를 간결하면서도 대범한 필치를 구사함으로써 여성의 삶과 세상사의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여성 재미 작가이다. 이솝 우화‘  당나귀와 부자’에 기초한 이 연작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신경 써 주객이 전도된 줏대 없는 인간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제시한다. 이 작품 또한 흑백의 단순한 먹의 선묘가 강조된 작가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김기창. 한지에 수묵담채. 70X47cm 

운보 김기창은 자신의 대표적 화풍인 청록산수 외에도 다양한 영모도(翎毛圖)에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매’ 같은 작품처럼 남자다운 강한 기상이나 절개를 지닌 대상들을 세필이나 가는 필선보다는 시원한 필취로 단숨에 그려냈는데, 대상의 과감한 표현과 참신한 화면구성이 독창적이다.


축제

이두식. 캔버스에 아크릴릭. 190X260cm 

이두식(1947~ )은 일관되게 삶과 생명에 대한 긍정적 예찬을 활기찬 추상표현주의 방식으로 드러낸다. 원색의 강렬한 색채와 호방하고 남성적인 힘찬 붓놀림이 내면의 무한한 자유와 본능의 해방이 표출된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제스처가 드러날 정도의 빠른 붓놀림과 물감을 드리핑 하는 방식은 비정형의 형태들을 탄생시켜 역동감 있으면서도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제

이두식. 캔버스에 아크릴릭. 190X260cm 


봄 풍경

박영선. 캔버스에 유채. 51X64cm 

서정적 사실주의에 입각한 봄 풍경은 1970년대 이후의 박영선의 자연주의적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 서양화단의 개척자 중의 한 명인 박영선은 일본, 파리 유학을 거쳐 엥포르멜 형식의 추상미술을 시도 한 후, 1970년대 이후는 유학 이전에 관심을 가졌던 서정적 사실주의의 방식으로 회귀하는데, 이 작품 또한 그러한 예시를 보여준다. 하단부의 근경에 지붕만을 그려 넣는 과감한 트리밍 방식을 도입하여 단조로운 화면 구성을 피하고 있다. 


춘경(春景)

박영선. 캔버스에 유채. 48X59cm 

박영선은 한국의 농촌 생활 및 향토적인 자연 환경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을 1970년대 이후 다수 제작했는데 이 작품 또한 여기에 해당한다. 목가적 농촌 풍경의 전형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고단한 농촌의 실제 생활보다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상화된 자연 환경을 드러내고 있다. 아카데믹한 방식으로의 양감과  원근감을 표현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단순화 된 평면적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구상화지만 추상적 특징도 엿보인다.


풍경

박영선. 캔버스에 유채. 44X51cm 

분명 시골 풍경이란 향토적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보이는 이 작품은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 풍취가 드러난다. 화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시원한 바다 풍경과 바람에 일렁이는 나무 풍경의 대조로 인해 대범한 구도가 돋보인다. 점묘라는 인상주의적인 붓 터치로 빠르게 그려낸 나뭇잎과 소실점이 모이는 빨간 지붕 등은 이국적 풍취를 극대화 시킨다.


정물

박영선. 캔버스에 유채. 51X44cm 

박영선은 목가적 농촌 풍경이외에 상당수의 정물화 작업도 제작한 바 있다. 석류와 장미를 주 소재로 그린 이 정물화는 화면을 크게 삼단으로 분할되어 있다. 고전적인 아카데믹한 질서에 근거한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원근의 과감한 생략, 특히 그림자를 대부분 생략함으로써 물체가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내며 추상적 특징을 제시한다. 


풍경

장볼레. 캔버스에 유채. 63X49cm 

세밀하고 잔 터치를 통해 자연풍경을 묘사한 작품들로 인상주의자들이 염원했던 자연의 순수함과 그 빛을 표현하기 위한 시도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작품이다. 파스텔 톤과 그 계열의 색감은 서정적인 자연과 한가롭고 여유로운 일상을 그대로 대변한다.


풍경

박득순. 캔버스에 유채. 32X44cm 

박득순(1910~1990)은 한국적 자연풍경을 효과적인 필치와 정확한 묘사력을 발휘하여 편안하면서도 정감어린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주조 색을 이루는 녹색 계열의 색감은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톤을 지니고 있는데, 진한 녹색과 대비되는 밝은 하늘의 색감으로 인해 서정적 풍취가 강조된다. 정직한 사실주의의 입각한 박득순은 뚜렷한 개성적인 특징은 없을지라도 사실주의 범주 안에서 독자적 화풍을 정립한 작가로 평가된다. 


풍경

작가미상. 캔버스에 유채. 50X60cm 

인적 없는 풍경의 모습을 마치 사진으로 재현해 놓은 듯한 극사실주의적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화면 전체를 감도는 듯한 빛과 대기의 기운은 조용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적 없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화면 중앙에 자리 잡은 인공적인 기둥과 열려진 문은 자연의 풍경과 이질적 대조를 이루면서 보는 이를 초현실적인 공간 속으로 이동하게 한다. 


풍경

박연도. 캔버스에 유채. 119X191cm 

한적한 냇가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와 수풀 등의 실경에 기반하여 정직한 자연주의적 시각으로 묘사한 풍경화이다. 작품의 소재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실제 자연 환경이듯, 작가는 진솔한 필치로 풀 한 포기, 조약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집중적으로 세밀한 묘사를 해놓은 푸르른 녹음은 단순하게 처리된 물의 표현과 대조를 이룬다. 


四月의 校外

김흥수. 캔버스에 유채. 60X71cm 

꽃이 만발한 시골 풍경의 한 자락을 간략하면서도 대담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대상의 개별적인 세부 묘사에 치중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절제된 붓 터치를 사용하여 담백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돋보인다. 근경의 대부분을 만개한 순백의 꽃을 배치함으로써 절정에 다다른 봄의 자태를 충만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인

한봉덕. 캔버스에 유채. 21X78cm 

한봉덕(1924-1997)은 서구적인 소재와 동양적인 신비주의를 결합시켜 동서양의 독특한 어울림을 이루어내었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처럼 속도감 있는 필력이 돋보이는 선으로써 대상을 빠르게 그려내 회화적 특성을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 작가의 대표적 특징이다. 이로 인해 대상과 배경의 정확한 경계는 무너지고 화면 자체가 표현적이고 추상적인 특성을 보인다. 


아담과 이브

한봉덕. 캔버스에 유채. 50X70cm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담과 이브는 서양의 관점에서는 인류 기원을 알려주는 도상이다. 이러한 서구적 도상들을 한봉덕은 동양적인 새의 도상들과 함께 화면에 등장시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생명나무 아래에서 서 있는 아담과 이브는 흰 새와 함께 성스럽고 고귀한 생명을 예찬한다. 기법적으로는 배경과 같은 불필요한 대상을 과감하게 생략하는 표현주의적 어법도 드러난다.


산성의 봄(남한산성)

송기성. 캔버스에 유채. 66X91cm 

남한산성이라는 우리 주변의 실경을 근거로 그린 이 작품은 아카데믹한 방식을 충실히 고수하고 있다. 실제 풍경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이거나 드라마틱한 요소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진솔하고 담백한 어휘가 드러난다. 근경의 남한산성을 강한 명암의 대비로 강조하여 그림으로써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 이미지는 디마모아갤러리의 사전 허락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llection Exhibition 1st  2013

Exhibition Period  Februry 28 – May 28, 2013

Exhibition Venue  M.O.A DIMAMOA


Published in

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S


Publisher Han Jong Bum

Published by DIMA College Press

Dong-Ah yedae Rd.  47 Samjuk-myeon,  Anseong-si,  Gyeonggi-do 456-717


Super Visor DIMAMOA

Superdirector Sharon Joe

Sub Director Kim Chang joon, Kim Young Hee

Music Director  Oh Han seung


Production Memoryworks

Taelim Bldg., Nonhun-dong, Gangnam-gu, Seoul,  KOREA


Date of Production 2013.2.

Limited Edition 500 Co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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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or mechanical without written permission of the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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